삶은 긍정과 부정의 연속이다

작품에 대한 설명입니다.

기획의도 
실험작업을 통해서 제한적인 표현의 범위를 벗어나 주관적인 신념, 다양한 발상, 시도를 통해서 창작의 가능성을 찾고자 했다.

컨셉 
'삶은 긍정과 부정의 연속이다'라고 하는 개인적인 삶의 시선을 일반적인 윤리, 규범의 형식에 대입해 표현하고자 했다.
살아오면서 경험하는 시행착오를 통해서 '삶을 어떻게 살아왔고,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하게되면서 그러한 생각들이 모여 '삶은 이런 것이 아닐까?'라는 개인적인 생각을 실험작업을 통해서 표현해 보았다.

작업스케치 
'삶'을 크게 세가지 분류 즉 '긍정', '부정', '연속'으로 나누었다.
긍정은 밝음, 사랑, 희망으로 부정은 어둠, 증오, 절망으로 연속은 전환, 연결로 대입시켰다.
그래픽 부분에서 긍정의 형태는 사각형, 부정의 형태는 삼각형, 연속의 형태는 선(line)이다.
긍정의 색으로는 밝음에 흰색, 사랑에 주황색, 희망에 노란색. 
부정의 색으로는 어둠에 검정색, 증오에 남보라색, 절망에 파란색.
연속의 색에는 특별히 색을 지정하지 않고 색을 통일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긍정과 부정에 사용된 색을 반복했다.
사운드 부분에서 소리는 컨셉과 어울리는 음향 즉 '밝음'에서는 그래픽 모션형태에 어울리는 기계적인 소리를, '사랑'에서는 따뜻함을 뿜어내는 형태로서의 소리를, '희망'에서는 공간을 퍼져나가는 분위기의 소리를, '어둠'에서는 불규칙적이고 공격적인 형태의 모션에 어울리는 찢어지는 듯한 소리를, '절망'에서는 암울한 현실에 실의에 빠진 듯한 소리를, '증오'에서는 시기와 미움으로 가득찬 차갑고 날카로운 소리를, '전환'에서는 긍정에서 부정으로, 밝음에서 어둠으로, 사랑에서 증오로, 희망에서 절망으로 다시 부정에서 긍정으로 전환, 변화되는 느낌의 소리를 결국 '연결'에서는 긍정과 부정은 분리되어있는 것이 아닌 연결, 반복, 소통되어진다는 의미로서의 소리를. 
전첵적으로 사운드는 그래픽에서 모션의 형태와 어울리는 시각적인 소리로 디자인했다.